일상(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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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디스커버리 클라임스퀘어 후기(트리플스트리트 D동)
신혼여행 후 열심히 일하다가 오랜만에 여름휴가를 썼다. 3일 정도 쉬었는데 그중 하루는 와이프와 휴가를 맞춰서 놀기로 했다. 무엇을 하면 좋을까 하다가 결혼 준비하랴 돈 쓰랴 못했던 클라이밍을 하기로 했다. (이제는 취미라 말하기도 무색할 만큼 오랫동안 안 했기 때문에 실력이 많이 줄었을 거라 생각하니 씁쓸....) 연애할 때 가끔 같이 했었는데 운동 후 먹는 밥이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나름대로 여름휴가라서 깔끔하고 큰 곳을 가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봤다. 인천에 유명한 클라이밍 장인 '디스커버리 클라임스퀘어'가 송도에도 지점을 낸것을 확인했고 여기로 가기로 했다. 클라이밍장 디스커버리 클라임스퀘어가 송도점 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과학로16번길 33-4 트리플스트리트 D동 211a~c호 (지..
2022.08.05 -
몰디브 신혼여행 후기 - 2(벨라사루)
몰디브 신혼여행에 대해 기록하기로 했다. 앞전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고 2022.05.30 - [일상] - 몰디브 신혼여행 후기 - 1 아침식사아침 7시에 일어나서 산책했다. 역시나 눈앞에 풍경이 너무 예뻐서 저절로 힐링이 된다. 그리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뷔페식 조식이었는데 매일 조식은 이 식당에서 책임져 준다. 직원이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당연한 듯이 물어보는 걸로 봐서는 한국인들이 아아를 많이 시킨 것 같다. 개인적으로 요거트가 맛있었다. 코코넛 요거트, 바나나 요거트(최고 중에 최고), 구아바 요거트 최고.... (아래 그림에서 작은 컵에 담긴 흰색 노란색 액체들임) 확실히 과일들이 향이 풍성해서 그런지 과일과 과일을 가공한 음식들이 맛있었다.밥 먹고 산책도 할 겸 반대로 걸어서 섬 한 바퀴씩..
2022.06.03 -
몰디브 신혼여행 후기 - 1 (벨라사루)
정신없는 결혼식 마무리 후 그토록 기다리던 몰디브 신혼여행에 가게 됐다. 개인적으로 남기고 싶을 만큼 좋은 시간이었기에 시간 내서 있었던 일들, 후기, 나름대로 꿀팁을 정리할까 한다. (꿀팁은 마지막에 정리해놨음) 비행기코로나의 여파인지 원래 그런지 몰디브 직항이 없어서 저렴한 항공편을 찾다가(여행사에서) 카타르 경유로 구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했더니 사람이 별로 없었다. 나름대로 조용해서 좋았다. 이제는 아내가된 전 여자 친구와 나름 즐겁게 데이트를 했다. 게이트를 착각하는 등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뒤로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를 탔다. 카타르까지 10시간 카타르에서 몰디브 까지 또 5시간.... 총 몰디브 도착까지만 15시간이었다. 싸게 비행기 표를 구한건 좋았지만... 너무 오래 걸리고 피곤하긴 했..
2022.05.30 -
새해 인사... 부천 카페 스페이스작에서
1월 1일 여자친구와 900일 기념으로 부천에 큰 카페에 가서 새해 목표를 세웠다. 부천 스페이스작 주소: 경기 부천시 까치로20번길 13-7 1~4층 영업시간: 1F, 4F - 09:00 - 23:00 2F, 3F - 09:00 - 22:00 우선 카페는 4층까지 있으며 굉장히 넓고 주차공간도 적당히 있어서 좋았다. (지하, 지상 주차장 공존) 하지만 그만큼 사람이 많다. 방역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바글바글하다. 레몬크림 몽블랑과 아아를 주문하고 3층에 자리를 잡았다. 아메리카노는 신맛(나), 고소한맛(여친)이 있어서 각자 하나씩 주문했다. 몽블랑은 겉빠속초의 정석이였고 레몬크림은 레몬 요거트 맛이 났다. 7천 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은 맛이었다. 커피와 빵을 가볍게 해치우고 새해를 맞이 해..
2022.01.02 -
인천 맞춤정장 벨사르토 후기(상담부터 가봉까지)
최근에 결혼 준비로 정신없는 10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비신부님께서 정장을 맞춰준다고 해서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인천에서 평이 좋은 집을 발견해서 찾아갔어요. 벨사르토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선수촌공원로23번길 10-21 101호 연락처: 0507-1480-7272 이전에 예술회관 역에 있다가 매장 위치를 남동경찰서 근처로 옮겼더라고요. 헷갈리지 말라고 주소 올립니다. 방문과 상담 처음에는 상담을 하는데 맞춤정장의 용도와 원하는 패턴 등 굉장히 상세하게 설명해줬습니다. 맞춤정장 자체가 처음인 저도 편안하게 들으면서 선택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원단 선택하고 샘플 정장 입으면서 사이즈를 쟀습니다. 친절하게 고려사항들 꼼꼼하게 체크해주셔서 제 의견도 많이 반영할 수 있었습니다. 약 1달 뒤에 가봉이 ..
2021.10.21 -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심근염 및 심낭염 현상)
9월 9일 목요일 회사 근처 소아과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을 완료 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는데 다들 백신 접종으로 온 거였다. 접종은 생각보다 엄청 일찍 끝났다. 속으로 '어? 왜 놓는다면서 안 놓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간호사가 "끝났습니다~" 라고 말하며 접종이 끝났다. 접종 순간은 하나도 안 아팟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접종 부위가 은은한 느낌이 들더니 자기전에는 근육통이라고 말해도 될만큼 얼얼했다. 근육통 정도야 당연히 예상 했던 거지만 힘이 없고 가슴이 답답한 현상이 생겼다. 특히 잘때 불편 했는데 누울 수록 답답한 느낌이 강해졌고 다시 앉으면 사라졌다. 폐가 아픈건지 심장 쪽이 아픈건지 모르겠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맞았는데 직장 동료는 오한이 들었다고 했는데 나한테는 심근염 현상이 생겼..
2021.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