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중계기의 역할과 기능 - ALC, Channel Balancing

2021. 1. 28. 13:47직무지식/중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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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계기의 역할

중계기의 역할

중계기는 기지국과 단말기 사이에 무선구간에서 Path Loss를 보상해서 더 먼 거리를 통신할 수 있게 하는 장비입니다.

 

 

2. 중계기의 기능

 

1) ALC(Auto Level Control)

air 상에서 Path Loss 차이는 거리 2배마다 6dB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100M 덜어진 곳에서 2배 멀어지면 200M가 되죠 그사이 Path Loss는  6dB 400M 떨어지면 12dB 이런 식으로 가까운 거리부터 먼 거리로 6dB마다 2배, 4배, 8배, 16배 떨어져 있는 겁니다.

 

air 상 PathLoss

 

ALC(Auto Level Control)는 ±15dB라고 했을 때 기지국으로부터 떨어진 정격 입력 레벨의 위치를 기준으로

중계기 설치 위치에 따른 Path Loss를 중계기 Gain을 조정해서 동일하게 보상한다는 것입니다.

 

 2) Channel Balancing

중계기에 입력된 채널(주파수 대역)의 레벨이 다를 때 신호들을 조정해 주는 역할입니다.

 

첫 번째, 같은 사업자 일 때

동일한 사업자일때 Channel Balancing 상황 

예를 들어 K사가 WCDMA기지국을 전국에 세운 상태에서 LTE 기지국을 추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WCDMA가 이미 세워진 기지국에 LTE를 추가하는 것이 좋겠지만 LTE 2.1G는 커버리지가 안 좋기 때문에 신호가 비는 곳도 있다 보니 기지국의 위치가 달라지고 같은 위치더라도 고주파의 특성상 LTE 신호가 약하게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계기에서는 서로 입력 레벨이 다른 신호들을 동일한 레벨로 맞춰주는 기능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Channel Balancing입니다.

 

 

두 번째, 다른 사업자 일 때

다른 사업자일때 Channel Balancing 상황

그림에서 처럼 A회사와 B회사의 기지국의 위치가 다를 때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B 사업자는 중계기와 위치가 가깝고 A사업자는 멀기 때문에 A사업자의 신호가 약하게 들어오겠죠.

이럴 때 중계기에서 A사업자의 신호는 많이 보상하고 B 사업자의 신호는 조금 보상해서 입력 레벨 대비 출력 레벨을 동일하게 가져가는 기능입니다. 결국 통신 신호를 증폭시키면서 안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죠.

 

이상으로 ALC와 Channel Balancing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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