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리뷰(스포 有, 부모가 된다는 건)
와이프와 함께 심야영화로 앤트맨과 와스프를 봤다. 1, 2편을 나름 재밌게 봐서 3편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보러 갔다. 바쁘기도 했고 영화를 볼 건 확정이라 따로 후기를 찾아보지 않았다. 심지어 예고편도 안 보고 영화를 봤다. 그러면서 느꼈던 것들과 간단한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간단한 후기 결론만 말하자면 추천하기 굉장히 애매하다. 재미는 좀 있었다. CG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난잡했다. 새로운 양자 세계를 소개하는 과정이 별로 관객에게 친절하지 않았다. 뜬금없었고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보는 내내 들었다. '살아 있는 건물들, 캉 위주의 스토리 진행, 다양한 모양의 몬스터 같은 캐릭터들' 모두 갑작스러웠다. 그리고 스토리 진행 과정도 아쉬웠다. 개연성을 고민하다가 편한 길만 선택한 느낌이다. ..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