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카페 - 테라로사 세종점 후기

2023. 8. 27. 22:29일상/맛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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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제주도 서귀포점 방문을 기점으로 시작된 전국 테라로사 지점 방문하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세종시에 있는 테라로사 지점을 가봤습니다. 세종시 테라로사는 특이하게 화덕피자집인 피제리아도 운영하고 있어서 식사와 커피를 모두 테라로사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글은 테라로사 카페 포스팅입니다.

 

 

화덕피자 맛집인 테라로사 피제리아 포스팅은 여기

2023.08.20 - [일상/맛집 리뷰] - 세종시 피자 맛집 - 테라로사 피제리아 세종점 후기


 


세종시 카페 - 테라로사 세종점 후기

광복절 사이 월요일에 휴가를 쓰고 아내와 같이 세종시를 놀러 갔습니다. 세종시에서 좀 떨어져 있는 한옥 펜션을 가는 김에 세종시 테라로사 피제리아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테라로사 카페에서 후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1. 테라로사 카페 위치 

 

주소: 세종 가름로 143 KT&G 세종타워 B, 1층
영업시간: 매일 08:30 ~ 21:00(라스트오더 - 20:30)

전화: 1668-2764

홈페이지: http://www.terarosa.com/

 

TERAROSA::TERAROSA

 

www.terarosa.com:443

카페테라로사는 피제리아와 다르게 주말도 운영하네요. 쉬는 날 없이 매일 아침 일찍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합니다.

 

 

 

2. 방문후기

 

운전하고 주차해서 올라가는 내용은 테라로사 피제리아 후기 참고 해 주세요. 피제리아 건너편에 있는 테라로사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평일 낮인데도 사람이 굉장히 많더군요. 테라로사 카페는 모든 지점마다 카운터 쪽에 예쁜 꽃다발이 있습니다. 지점별로 다른 꽃다발을 보는 것도 아는 사람만 아는 재미 중 하나입니다.

 

메뉴와 주문

카페 입구에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카운터가 습니다. 빵과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고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습니다.

 

커피는 오른쪽 위에 있는 피지서머 블랜드아이스라떼를, 케이크는 레몬 치즈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테라로사 세종점 메뉴판

 

피지서머 블랜드는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기존 아이스아메리카노보다 가볍지만(청량감) 테라로사 특유의 산미는 풍성해서 상쾌한 여름메뉴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스라테는 충격적이었습니다. 테라로사의 특유의 산미도 없었고 탄맛 비슷하게 나서 제가 좋아하는 산미가 풍성한 고소한 라떼가 아니었습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을 잘못한 건가 싶은 정도로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맛이 별로라는 이유로 리필요청을 하기에는 너무 진상 같아서 조금만 마셨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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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레몬 치즈케이크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레몬의 상큼함이 은은하게 나는 치즈케이크입니다. 레몬치즈케이크의 달달상콤함과 피지서머 블랜드의 청량한 산미는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그래서 라떼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테라로사 세종점 커피와 케익

 

내부 좌석

카페 테라로사 세종점의 좌석은 가로로 긴 공간에  4~5인 테이블과 카공족을 위한 긴 좌석이 있습니다.

체스판 같은 바닥

우리는 창가 쪽 좌석에 앉았습니다. 바닥이 체스판인 곳도 있고 나무바닥 쪽으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평일 점심 이후 시간인 것을 고려해도 굉장히 사람이 많았지만 공간이 넓어서 바글바글하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하지만 서귀포점이나 노을공원점 같이 천장이 높지는 않았습니다. 노트북을 들고 와서 일하거나 공부를 하는 사람 들고 은근히 보였는데 제가 근처에서 일하는 직장인 이거나 주변에 살면 그렇게 이용하기 좋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3. 그 외 카페 내부 사진들

카운터에서 결제하고 난 뒤에 쭉 들어가면 보이는 물컵과 정수기입니다. 테라로사 커피라떼 팩을 따로 팔고 있길래 궁금해서 1개 사서 마셔봤습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비싼 스타벅스 커피맛이 비슷하게 나고요. 시원하게 마시면 더 맛있을 것 같은데 미지근하게 마셔서 아쉬웠네요. 하지만 또 사 마실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입구 오른쪽이 카페라면 왼쪽은 굿즈(?)와 원두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원두와 찻잔들

 

스티커, 에코백, 보온백등 여러 굿즈들

마지막으로 아내와 함께 굿즈들도 쭉 구경하고 왔습니다. 시원한 음료용 보냉백은 있으면 좋을 것 같더군요.

 

총평을 하자면 이번 테라로사 세종점은 카페가 크고 굿즈샵이 단독 공간에 크게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2% 부족한 라테맛과 난해하다고 느껴지는 카페 인테리어는 좀 아쉬웠네요. (피지서머 블랜드와 레몬치즈케이크의 조합은 최고) 테라로사 피제리아까지 풀코스로 경험해서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테라로사 세종점 후기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1을 쌓아가는 삶으로 복리 성장의 기적을 만들어봅시다.
- RF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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