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노트] 국뽕 강요 싫어요

2023. 3. 13. 22:53일상/153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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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목사님은 예수님이 보내신 나의 목자이다. 최근 말씀을 통해 주의 종인 목사님을 통해 예수님이 나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목사님이 매일 하라고 강조하신 153노트를 블로그를 통해서 쓰려한다. 계속 작성하려고 노력해야겠다.


153노트는 매일 1절의 말씀, 5가지의 감사, 3가지의 기도제목을 노트에 작성하는 것이다.
 

1 말씀

(고후 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출처 - GODpia 성경)
 

5 감사

  1. 예비군 훈련 무사히 마친 것에 감사
  2. PX에서 사고 싶었던 것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음에 감사
  3.  아내가 완전히 회복한 것에 감사
  4. 피곤한 와중에도 기도돌판과 153노트를 쓴 것 감사
  5. 재밌는 소설을 발견한 것에 감사 2

 

3 기도

  1.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직무에 대해 매일 나아지는 직장인이 되길 기도합니다.
  2. 153 노트를 통해 매일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돌아보고 기억할 수 있게 해 주세요.
  3. 나와 우리 교회를 통해 생명의 열매가 생기길 바랍니다.

 
 

개인 일기

예비군 훈련을 하루 갔다 왔다. 유급 휴가에 늦게 나가고 일찍 돌아오는 게 좋기도 했다. 그리고 현대전을 재해석해서 예비군 훈련과정을 바꾼 것도 재밌었다. 이전에 예비군 온라인 원격 교육에도 혁신적인 내용이 많이 나와서 재밌었는데 국방부에서 나름대로 고민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하지만 정신교육 시간에 틀어준 K-예비군 영상은 끔찍했다. 온갖 국뽕 요소를 다 처넣어서 어그로 유튜버처럼 만들어 놨다. 보고 있기 너무 힘들었다. 제발 담백하게 바꿔놨으면 좋겠다. 굳이 외국인이 예비군 설명하는 영상에 왜 나와야 하며 BTS니 손흥민이니 오징어게임이니.... 국뽕 어그로 너무 질린다. 그 영상만은 무조건 수정되었으면 좋겠다.
 
집에 돌아오니 너무 피곤해서 개인적으로는 회사를 하루 갔다 오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는 사람과 익숙한 행동을 하는 것이 좋고 더 편하다. 그렇다면 나에게 +되는 작은 행동들을 매일매일 해서 익숙하게 만든다면 어떻게 될까?
 
매일 1을 쌓는 삶을 살자. 혹시 그 1이 부담되고 힘들다면은 아직 나에게 그 1은 1이 아닌 것이다. 1로 생각하고 싶은 5, 10일 수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1로 줄이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번아웃이 오기 때문이다. 매일 쌓는 게 가능한 1을 꾸준히 쌓다 보면 그 1이 가벼워진다. 0.7이 되면 그때 다시 0.3을 더해 1을 쌓으면 된다. 그렇게 내 역량은 서서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바라는 모습을 나를 향해 매일 1을 쌓는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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