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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을 지속하고 이기는 방법? 종목을 바꿔라.
어제 금요기도회에서 기도를 하면서 든 생각이 있다. 대한민국에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걱정과 기도 중에 '우리나라 학생들은 왜 패배감과 낮은 자존감으로 살고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이어졌다. 우리는 왜 패배감에 젖어 있나? 우리는 어릴 때부터 경쟁을 한다. 그리고 우리가 경쟁하는 그 종목은 나의 주종목이 아니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누군가가 선택하고 이뤄놓은 종목이다. 내 의지가 아닌데 나에게 유리하지 않은 종목에서 특별한 전략도 없이 경쟁을 시작한다. 그리고 지거나 뒤쳐진다. 물론 열심히 하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내가 선택한 종목도 아니고 왜 열심히 해야 하는지도 모른 상태에서 경쟁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럼 어느새 나는 뒤처져 있고 패배자가 되어있다. 수많은 실패경험이 쌓이고 그 경험으로 인해 자존감..
2023.03.04 -
[영상추천] 부읽남 - 돈은 영어로 money가 아니다?
이전에 부읽남과 머니트레이너 김경필씨의 영상을 추천한 적이 있는데 그 영상이 1부 영상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1부 내용이 좋아서 2부, 3부도 다 봤다. 그중에 3부 결혼 관련 주제에서 흥미 있는 개념이 나와서 정리할까 한다. 이전 영상 정리 글은 아래 글을 참고 바람!! 2023.02.08 - [일상/영상추천] - [영상추천] 부읽남 - '제 2의 인생' 노후 대비법 "저는 결혼 안 합니다"라는 말이 엄청난 손해인 이유 [김경필 머니트레이너 3부] 1. 현재의 돈은 내 돈이 아니라 '공금'이다. 지금 내 월급이 내 돈이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5년, 10년, 30년, 50년 후의 나와 잘 나누어서 사용해야 할 재원이다. 지금의 나는 미래의 내가 쓸 돈을 맡고 있는 '총무'이고 그 돈은 '공금'이다. 2...
2023.02.28 -
[책리뷰]마흔에 읽는 니체(최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레퍼런스) 최근 '마흔에 읽는 니체'를 읽었다. 예전에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라는 책을 아주 재밌게 읽었고 그 뒤로 니체를 좋아하게 됐다. 기독교인은 니체를 멀리해야 한다는 편견이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한다. 성숙한 기독교인이라면 니체를 가까이하고 니체와 신에 대해,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토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흔에 읽는 니체 소제목 1~4장의 내용을 줄이고 그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하는 대화 방식으로 책 리뷰와 정리를 하고자 한다. 1장, 2장을 먼저 읽고 싶다면 다음을 참고하길 2023.02.25 - [일상/책 리뷰] - [책리뷰]마흔에 읽는 니체(1장. 마흔, 무엇으로 사는가) 2023.02.25 - [분류 전체보기] - [책리뷰]마흔에 읽는 니체(..
2023.02.25 -
[책리뷰]마흔에 읽는 니체(2장. 왜 자기 자신을 찾아야 하는가)
(레퍼런스) 최근 '마흔에 읽는 니체'를 읽었다. 예전에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라는 책을 아주 재밌게 읽었고 그 뒤로 니체를 좋아하게 됐다. 기독교인은 니체를 멀리해야 한다는 편견이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한다. 성숙한 기독교인이라면 니체를 가까이하고 니체와 신에 대해,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토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흔에 읽는 니체 소제목 1~4장의 내용을 줄이고 그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하는 대화 방식으로 책 리뷰와 정리를 하고자 한다. 1장을 먼저 읽고 싶다면 다음을 참고 하길 2023.02.25 - [일상/책 리뷰] - [책리뷰]마흔에 읽는 니체(1장. 마흔, 무엇으로 사는가) 2장 왜 자기 자신을 찾아야 하는가? 책내용 1: ⓐ 나는 해야 한다: 낙타 ..
2023.02.25 -
[책리뷰]마흔에 읽는 니체(1장. 마흔, 무엇으로 사는가)
최근 '마흔에 읽는 니체'를 읽었다. 예전에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라는 책을 아주 재밌게 읽었고 그 뒤로 니체를 좋아하게 됐다. 기독교인은 니체를 멀리해야 한다는 편견이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한다. 성숙한 기독교인이라면 니체를 가까이하고 니체와 신에 대해,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토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흔에 읽는 니체 소제목 1~4장의 내용을 줄이고 그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하는 대화 방식으로 책 리뷰와 정리를 하고자 한다. 1장 마흔,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가 책 내용1: 신은 죽었다. 왜?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현실을 포기하고 나약하게 살고 있기 때문에. 니체는 사람이 그렇게 사는 게 옳지 않다고 여겼다. 신을 믿고 현실을 나약하게 살바에는 신이 없다..
2023.02.25 -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리뷰(스포 有, 부모가 된다는 건)
와이프와 함께 심야영화로 앤트맨과 와스프를 봤다. 1, 2편을 나름 재밌게 봐서 3편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보러 갔다. 바쁘기도 했고 영화를 볼 건 확정이라 따로 후기를 찾아보지 않았다. 심지어 예고편도 안 보고 영화를 봤다. 그러면서 느꼈던 것들과 간단한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간단한 후기 결론만 말하자면 추천하기 굉장히 애매하다. 재미는 좀 있었다. CG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난잡했다. 새로운 양자 세계를 소개하는 과정이 별로 관객에게 친절하지 않았다. 뜬금없었고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보는 내내 들었다. '살아 있는 건물들, 캉 위주의 스토리 진행, 다양한 모양의 몬스터 같은 캐릭터들' 모두 갑작스러웠다. 그리고 스토리 진행 과정도 아쉬웠다. 개연성을 고민하다가 편한 길만 선택한 느낌이다. ..
2023.02.21